[담알] 190214
2019. 2. 14.
190214 담알이의 첫번째 발렌타인 사랑하는 앤오님께 바칩니다. W. 쿠엔 10시가 넘어서야 일어난 알타이르는 비몽사몽한 눈을 비비고 주섬주섬 팔을 길게 뻗었다. 방으로 환히 들이치는 햇빛보다도 밝은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며, 알타이르는 이미 와 있는 연락을 확인했다. -알~ 일어났어? 09:37 '좋은 아침이에요' 10:38 '일찍 일어났네요. 전 지금 일어났어요 10;38 -ㅋㅋㅋㅋ 응 나는 일 나가야해서 10:39 -알은? 오늘 일정 있어? 10:39 '아뇨' '전 오늘 훈련만 있어요' 10:39 -흠 오늘은 내가 안되고 10;41 알 내일은 뭐해? 10:41 '내일도 별 일 없어요.' 10:41 '데이트 하러 갈까요?' 10:44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먹으러 가자 10:44 '네 좋아요!' 12:..